한국항공대학교 정규직 전환형 신규직원 채용 공고
지원기간 : 2026.10.06.(화) 10:00 ~ 10.21.(수) 23:59우리 대학이 세계대학평가 QS 진입에 도전합니다.
총장메시지-83202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일정
자세히 보기2027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항공‧경영대학원/항공우주정책대학원)
모집요강 확인하기2026 동계 중국 어학연수 프로그램 안내
2026.10.06.(화) ~ 2026.10.20.(화)2027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채용
모집대상 : 정년 및 비정년트랙 / 접수기간 : 2026.10.15.(목) 13:30까지학교소개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현대 지성(至誠, absolute sincerity)의 표상이신 또 한 분의 동문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James Kim 회장님이십니다.
우리에겐 AmCham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데,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약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외국상공회의소입니다.
우리 대학이 제안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의 수여를 수락해 주신 James Kim 회장님께 대학의 구성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축하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대한항공 장성현 부사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행사에는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ICAO Fellowship 석사과정 재학생들과 국제학부 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의 중심에 서 계신 외교가이자 성공한 기업인이셨던 James Kim 회장님의 치적과 그 소회를 잠깐이나마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James Kim 회장님께서 걸어오신 길은 그 자체가 도전과 헌신의 기록입니다.
회장님께서는 UCLA에서 경제학을, 하버드대학교 MBA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신 뒤 IBM과 AT&T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하셨습니다. 이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GM Korea의 CEO를 역임하시며 정보통신과 제조업이라는 서로 다른 산업에서 모두 탁월한 역량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한 분야에서 정상에 서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늘 해법을 찾아내셨습니다.
그리고 2017년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에 취임하셨습니다. 이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과 미국을 모두 깊이 이해하는 리더가 한미 경제 협력의 중심에 서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이지만, AmCham Korea는 한·미 경제 협력의 구심점입니다. 회장님께서는 수시로 워싱턴을 찾아 미국의 정책 결정권자들을 직접 만나 한국 경제의 목소리를 전하고 계십니다. 지금처럼 통상 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회장님께서는 대화의 문을 먼저 여셨고, 국가 간 신뢰라는 다리를 더욱 단단히 연결하고 계십니다. 회장님의 시선은 언제나 한국의 미래를 향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함께하는 ‘AmCham AI 리더십 위원회’를 출범시켜 위원장을 맡으셨고, 방산과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한·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계십니다.
투자 확대와 규제 혁신, 첨단산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회장님께서 이루어 오신 일들은 오늘날 양국의 경제 협력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이 영광스럽게도 James Kim 회장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러한 공적을 높이 기려서, 앞으로 글로벌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표상으로 삼도록 하고자 함입니다.
회장님과 우리 한국항공대학교의 인연 또한 각별합니다. 회장님께서는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테니스장 확장 사업을 앞장서서 지원해 주셨고, 우리 재학생들에게 AmCham 장학금과 인턴십 참여의 수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작년 9월에는 바로 이곳 비전홀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직접 걸어오신 길과 그 속에서 얻은 교훈을 우리 학생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6월에는 개인적으로 1억 원의 거액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국경을 초월한 리더의 모습은 하늘을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울림이었습니다. 그 인연이 오늘 이렇게 이어지게 되어 더욱 뜻깊고,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James Kim 회장님,
오늘부터 회장님은 한국항공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대학 또한 회장님의 뜻을 이어 글로벌 무대의 역량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은 오늘 심어놓으신 기념식수를 지나칠 때마다 항상 회장님을 기억할 것입니다.
James Kim 회장님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회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